'국가안보 체제 변동과 동아시아 평화의 미래' 주제로
이번 정책 세미나는 우크라이나에서 타이완에 이르는 국가안보 체제 변동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구축된 얄타·포츠담 체제 효력 상실을 대신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승 동아시아평화연구소장과 우원식·이학영·인재근·유기홍·홍익표·이재정 국회의원은 이날 제2차 세계대전 종료 시 국제정치의 기본 틀을 확인한다.
또 이를 붕괴시킨 샌프란시스코 조약 체제와 한반도·동아시아 냉전 위기 구조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세미나는 전홍철(경영학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장영달 명예총장 등이 축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김준형 한동대 교수가 '얄타·포츠담 체제를 넘어 새로운 지역 안전보장 질서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기조강연하며, 이해영 한신대 교수가 '포스트 우크라이나 신세계 질서와 한국 외교'를, 민귀식 한양대 중국문제연구소장이 '타이완 문제의 본질'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에는 이장희 한국외대 명예교수와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가 나선다.
남천현 총장은 "이번 정책 세미나를 공동으로 주최하는 기관들과 참석자들은 한반도를 비롯해 세계 여러 곳에서 전개되고 있는 전쟁과 갈등 그리고 위기 상황이 하루빨리 종식되고, 안정과 평화를 되찾을 수 있는 지혜를 수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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