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구로구는 구로 2·4동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방범' 안심거리 조성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외국인 주민 등 거주지역 기초인프라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외국인 주민 비율이 높고 주택가가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CCTV 스마트폴'을 설치하기로 했다.
'CCTV 스마트폴'은 범죄 예방과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 등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해 주택가 이면도로에 설치된다.
지능형 CCTV, IoT LED 보안등, 무단투기 계도 카메라, 비상벨, 로고젝터 등 하나의 지주에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구는 국비 3억원을 포함, 총 6억원을 투입해 구로2·4동 주택가, 이면도로 등 21곳에 총 96대를 설치한다.
구는 구로경찰서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여성안심귀갓길, 112 신고다발지역, 쓰레기 상습 무단 투기 지역 등 설치 지점을 선정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CCTV 스마트폴 설치로 위험했던 골목길이 스마트 방범 안심거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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