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치과의사 유튜버 이수진이 2번의 이혼 사실과 함께 몇 명의 연예인들을 사귀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3일 이수진은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실 저 두 번 이혼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수진은 구독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수진은 방송 출연료에 대해 "출연료를 처음부터 막 따지지는 않는다. 방송이 나가고 한참 있다가 작가님이나 PD님한테 연락이 온다. '얼마 준다'고 하면 감사하다고 그냥 그렇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날 한 누리꾼은 과거 이수진이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내용을 언급하며 "두 번 이혼하셨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고 놀랐어요"라고 언급했다.
이에 이수진은 "굳이 밝히고 안 밝히고를 떠나서 사람들은 내가 한번 한 거로 알고 있는데 마치 가만히 있는 건 거짓말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그래서 얘기하고 싶었다. 왜 그랬는지 지금은 잘 모르겠다. 얘기가 왜 그렇게까지 흘러갔을까 모르겠다"라고 살짝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그는 방송국 녹화 현장과 관련해서 "폐소공포증이 심하다. 방송국 녹화 스튜디오의 두꺼운 문이 닫히는 걸 못 견딘다. 그래서 우울증, 폐쇄 공포증 약을 많이 먹고 들어간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이수진은 "연예인이랑 사귄 적도 있었나요?"라는 질문엔 "그렇죠. 유명한 사람도 있고 안 유명한 사람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딸에게도 보여줬냐"는 물음에 "영상을 보여줬다. 딸의 반응은 '그렇구나 알 바야' 였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수진은 1969년생 올해 53세로, 서울대 치대를 졸업한 후 현재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이혼 후 딸 제나 양과 함께 유튜버로도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