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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스토와 에어부산의 콜라보, ‘반려동물과 안전한 제주 여행’ 캠페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5 09:00

수정 2022.06.15 09:00

반려동물 제품과 항공사, 반려동물 동반 제주 여행객을 위한 이색 콜라보
사진제공= 세레스토
사진제공= 세레스토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이하 엘랑코)과 에어부산이 함께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안전한 야외활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에어부산 국내선 노선(김포/부산/울산/제주) 반려동물 동반 수속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캠페인 참여자는 엘랑코의 제품인 해충 방지 기능성 반려견 목걸이와 함께 귀여운 일러스트가 담긴 엽서 및 스티커를 특별 제공 받을 수 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제주노선에서 가장 많은 반려동물이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0월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소비자원의 ‘반려동물 동반 여행 동향 분석과 개선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인구의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로 제주, 서울, 부산 등에 관심도가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제주도로 향하는 반려동물 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제주에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문제는 여행객 증가 시기와 맞물려 야외에서 만날 수 있는 해충 또한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지난 5월 제주도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소식이 전해져 반려동물 인구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반려견이 진드기에 물리면 높은 확률로 매개성 질환 전파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베시아 등의 질병에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시 증상으로는 고열과 식욕감퇴, 무기력증, 림프절 비대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바베시아의 경우는 원충이 적혈구에 기생하여 적혈구를 파괴하기 때문에 용해성 빈혈이 발생한다. 이는 강아지를 매개로 한 인체 감염 가능성 또한 높아, 이 경우 1-4주가 지나면 피로감과 식욕감퇴, 두통, 고열, 오한, 근육종 등의 증상이 발생되는 등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본 캠페인은 이러한 진드기 매개 질병의 위험성을 알리고 반려견과 함께 진드기 걱정 없이 제주도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에어부산과 콜라보 캠페인을 진행하는 엘랑코의 ‘세레스토’는 강아지 진드기 네이버 쇼핑 브랜드 부문 1위 제품으로서 특허 기술이 적용된 반려견 목걸이다.

엘랑코 김나연 수의사는 “기후 온난화로 진드기 서식지 및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 진드기 매개 질병의 위험성을 모르는 보호자들이 많다”고 우려를 표하며 “반려인과 반려견의 안전한 야외활동을 위해 진드기 보호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세레스토 및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레스토 인스타그램 혹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인스타그램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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