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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한옥에서 낮잠 즐기고 떡 만들기 체험도 해요"

뉴스1

입력 2022.06.14 13:28

수정 2022.06.14 13:28

상촌재(종로구 제공).© 뉴스1
상촌재(종로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오는 18일 무계원과 상촌재에서 전통문화 프로그램 '한옥사계'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무계원에서는 '식(食)사계–여름휴가'를 열고 식문화 교육을 선보인다.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떡박물관 김희연 부관장이 수업을 맡아 참가자들이 손수 떡과 한과를 만들고 전통 한지함에 포장하는 전 과정을 이끌 예정이다.

상촌재에서는 우리소리의 매력을 극대화한 무대를 즐기고 오침·세족 체험에도 참여해보는 '사계절기-여름(하지)'를 운영한다.


사물 놀이와 해금, 기타, 콘트라베이스 등이 만나 특별함을 더하는 창작국악 '절기생하'는 친절한 해설까지 곁들여 전 연령대 함께할 수 있는 공연으로 꾸렸다.

여름날 한옥의 대청마루에서 누리는 달콤한 오침, 세족 체험과 온돌모형 만들기 등도 사계절기의 백미로 꼽힌다.


종로구 관계자는 "고즈넉한 경치를 만끽하며 전통문화의 매력에도 흠뻑 젖어들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주말 어린이와 가족, 친구 등이 함께 무계원과 상촌재를 찾아 한옥이 선사하는 특별한 아름다움을 누려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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