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라스틱연합(이사장 김지훈)은 6월 14일(화)부터 17일(금)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KOREA PACK 2022(코리아팩 2022, 제23회 국제포장기자재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포장기계협회, 월간포장, 경연전람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KOREA PACK 2022는 국내 최대 규모의 포장 관련 B2B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에는 1,117개사가 참여해 3,60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지속가능한 미래지식산업으로 주목받는 패키징 산업’이라는 주제로 한 특별 전시관이 마련된다.
그린플라스틱연합은 ‘지속가능 플라스틱 패키징 특별전’에서 특별 공동부스를 운영한다. 이 자리에는 ▲롯데케미칼 ▲산수음료 ▲에코패키지솔루션 ▲에코매스 ▲유도 ▲이솔산업 ▲전남테크노파크 ▲금성필름 ▲이폴리텍 ▲화진산업 ▲제이케이머티리얼즈 ▲스냅태그 ▲조은플라텍 ▲호명화학공업 ▲BIOTEC ▲SKC ▲Total Energies Corbion ▲Tunhe 총 18개 기업 및 단체가 참가한다.
참가사들은 그린플라스틱연합이 이행하는 6R(Replace, Reduce, Reuse, Recycle, Recovery, Redesign) 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는 상담존을 운영한다. 이 외에 탄소중립 기술부터 PLA, 유니소재 등 친환경 소재와 친환경 생활용품, 필름 등 그린플라스틱연합 기업들의 다양한 탄소중립 제품을 소개한다.
6월 15일(수) 오전 10시 20분부터는 킨텍스 제1전시장 세미나실에서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산업시대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도 진행한다. 컨퍼런스에는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 서영태 과장 ▲탄소중립 생분해 섬유소재 산업협의회 안홍태 회장 ▲바이오화학연구센터 황성연 센터장 ▲CJ제일제당 장동은 상무 ▲LG화학 장영주 팀장 ▲이폴리텍 김남일 소장 ▲SKC 이창주 팀장 ▲롯데케미칼 홍성민 파트장 등 바이오매스 기반 및 재생 소재와 같은 탄소중립 소재 전문가와 정책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특별 강연을 펼친다.
그린플라스틱연합은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기업과 사용하는 기업이 모여 그린플라스틱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직한 비영리단체다. 플라스틱 소재 생산에서부터 플라스틱 성형·가공 기업, 제품 생산 및 유통 등 소비 전반에 걸친 60여 개의 기업이 소속돼 있다.
회원사 간의 탄소중립 기술 교류 및 소재·제품 개발, 환경 대안 모색 및 공동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원하며 범 지구적 기후 위기를 대응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플라스틱 제품의 생산과 유통·소비·폐기 등의 전 단계에서 친환경을 접목한 6R 정책을 이행 중이다.
올해는 △수거-재활용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친환경 포럼 개최 및 시범사업 △정책 간담회 △탄소중립소재 민간인증 제도 시행 등 자원 순환과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4월과 5월 ‘고순도 자원순환형 리사이클 PET Bottle 개발’과 ‘화학적 리사이클 락타이드를 활용한 고내열성 PLA 복합소재 제조 기술 및 친환경 부품화 기술 개발’이 정부 과제로 선정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자연유래탄소 플라스틱 심의 및 인증 제도와 바이오플라스틱 회수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과 바이오가스화 및 수소화 시범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그린플라스틱연합 황정준 사무총장은 “그린플라스틱연합은 이번 코리아팩 2022 -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패키징 특별전에 18개 기업이 연합부스를 만들어 참여하고, 바이오플라스틱 및 화학적 리싸이클 분야의 전문가를 연사로 초빙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며 “그린플라스틱연합의 여러 회원사가 상호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 경제의 큰 축을 형성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있음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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