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140억원을 들여 백구면 영상리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 내에 농촌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농촌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촌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교육시설과 창업센터, 연구실 등을 갖춘 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급속한 고령화와 과소화 등으로 지방 소멸 위기에 내몰린 농촌지역의 사회서비스(돌봄·의료·보육·교육 등)와 생활서비스(마트·미용실 등)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전국단위의 전문교육기관이다.
센터에서는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보급과 정기교육 과정(기초, 보수, 전문) 운영, 기초 지자체 지원기관 설치 지원 등을 담당한다.
또 전국 사회적 농장 인증과 보수 교육 운영, 예비 농촌 사회·생활서비스 조직 육성, 우수 특화 공동체 조직 발굴·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농촌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센터가 열악한 농촌 사회서비스 분야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