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워커힐에서의 미식 경험을 집에서도"

김주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4 16:10

수정 2022.06.14 16:10

조윤동 워커힐 대외사업부 상무가 14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고메 프리미엄 밀키트 론칭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주영 기자.
조윤동 워커힐 대외사업부 상무가 14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고메 프리미엄 밀키트 론칭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주영 기자.

워커힐의 첫 번째 프리미엄 밀키트 라인업을 총괄 기획한 오성일 워커힐 호텔 셰프가 조리 시연을 하고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제공.
워커힐의 첫 번째 프리미엄 밀키트 라인업을 총괄 기획한 오성일 워커힐 호텔 셰프가 조리 시연을 하고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제공.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5성급 호텔 레스토랑 수준의 프리미엄 다이닝을 어디서나 경험할 수 있는 '워커힐 고메 프리미엄 밀키트'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채끝 스테이크', '트러플 화이트 라구 파스타', '비스크 리조또' 등 3종이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제공.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5성급 호텔 레스토랑 수준의 프리미엄 다이닝을 어디서나 경험할 수 있는 '워커힐 고메 프리미엄 밀키트'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채끝 스테이크', '트러플 화이트 라구 파스타', '비스크 리조또' 등 3종이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제공.

"워커힐에서의 미식 경험을 고객의 집으로 확장시키겠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14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워커힐 고메 프리미엄 밀키트 출시'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밀키트는 '시그니처 채끝 스테이크', '트러플 화이트 라구 파스타', '쉬림프 비스크 리조또'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이제 누구나 간편하게 집에서도 워커힐 호텔 셰프의 손맛을 느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조윤동 워커힐 대외사업부 상무는 "팬데믹 영향으로 홈캉스 트렌드가 확산됐고 밀키트 시장도 많이 성장했다"면서 "워커힐에서의 좋은 미식 경험을 고객의 집으로까지 확장하기 위해 '워커힐 고메'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스(mass) 경쟁은 지양하고 워커힐 브랜드 경험을 어떻게 확장할 수 있을지 집중했다"면서 "시장 내 많은 경쟁자들 중에 워커힐 브랜드만이 가지고 있는 요소들을 전달하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워커힐 고메는 앞서 선보인 HMR(가정간편식)에서 이같은 시도를 먼저 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명월관 갈비탕과 워커힐 수펙스 김치를 비롯해 온달 육개장·온달 간장게장·워커힐 곰탕 등이 있다.

매출 목표에 대해서는 "앞서 출시한 워커힐 김치나 곰탕 등 HMR은 이미 잘 팔리고 있기 때문에 매출 100억원이 넘어갈 것으로 보는데, 밀키트는 이제 막 시작한 것이다 보니 당장 큰 매출을 기대하기보다는 브랜드를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커힐은 향후 10개가 넘는 워커힐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상품을 '워커힐 고메'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조 상무는 "홈파티가 가능한 이미지를 상상하면서 라인업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워커힐의 다양한 간편식으로 고객들이 집에서 편하게 홈파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워커힐의 첫 번째 프리미엄 밀키트 라인업을 총괄 기획한 오성일 워커힐 호텔 셰프는 "집에서 먹어도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처럼 근사한 분위기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들의 모든 순간이 특별해지길 바라면서 만들었다"고 말했다.

워커힐 밀키트 3종은 워커힐 홈페이지와 프레시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워커힐은 향후 대형채널 진출 등 판매 채널을 확대하기 위한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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