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서귀포 해상에 추락한 차량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8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 운진항 해상에 차량 바퀴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 수중 수색 결과 차량 안에서 4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시신을 수습한 이후 오후 7시쯤 차량을 인양했다.
사고 차량 블랙박스에는 차량 추락 당시 영상이 녹화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차량 추락 시점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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