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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는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SKC 스타트업 플러스5기 시상식을 열고 지원금 1억원 전달을 통해 본격적인 지원 및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5회를 맞은 SKC 스타트업 플러스는 유망기술을 가진 기업을 선정해 여러 전문기관이 참여한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플랫폼’(이하 오픈플랫폼)’의 유무형 자원으로 사업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선발기업 대표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법무법인 세종,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산업통상자원 연구개발(R&D)전략기획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비와이엔블랙야크 등 오픈플랫폼에 참여한 전문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올해 선발기업은 총 5곳이다. 차세대 5세대 이동통신(5G) 28기가헤르츠(GHz) 통신기판 소재 기업 ‘큐프럼머티리얼즈’, 이차전지 차세대 음극재의 에너지 절감 생산 기술을 가진 ‘킬링턴머티리얼즈’, 폐플라스틱 해중합 기술로 고순도 재생 원료를 제조하는 ‘테라블록’, 3D 낸드플래시용 비인산계 식각 소재를 개발하는 켐알텍 등 2차전지 및 반도체, 친환경 소재 기술 기업이다. 이와 함께 처음으로 예비 사회적기업인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회사 ‘119레오’가 선발됐다.
이들 기업은 오픈플랫폼 참여 전문기관 17곳으로부터 유무형 인프라를 제공받는다. SKC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R&D·경영 노하우를 공유한다. 특히 올해는 선발기업의 홍보 지원, 환경표지나 신기술 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과 비용 지원 등 성장촉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SKC 관계자는 “친환경 소비재 기업과 협업해 사업화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사회적 기업을 지원 대상 기업에 포함하는 등 외형을 넓혀 나가고 있다”며 “유망 소재기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소재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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