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븐일레븐은 미니스톱과 함께 양사 임직원간 소통을 위한 제2회 세븐컵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내 부서 간 교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임직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실시됐다. e스포츠라는 새로운 소통방식은 사내 임직원들의 높은 호응으로 이어졌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대회에 총 720만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오목을 제외한 각 종목별 우승팀에게는 1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특히,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의 임직원이 합동팀을 구성할 경우 우승팀 50만원, 준우승팀 30만원의 추가 상금이 지급된다.
문태경 세븐일레븐 선임책임은 ”이번 대회가 '원 팀, 원 미션, 원 마인드'로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양사 임직원이 하나 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 3월 미니스톱과의 통합 이후 △웰컴투게더 행사 △경영주 합동 쪽방촌 도시락 전달 △임직원 합동 플로깅 친환경 캠페인 등 양사 경영주·임직원간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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