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전문기술인재 양성 총력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과학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분야인 공간정보 전문기술인재를 양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15일 대구과학대에 따르면 교육부로부터 신산업분야와 산업체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고급 전문인력 양성과정인 '전문기술석사과정'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마이스터대'라고 불리는 전문기술석사과정은 대학의 일부 학과에서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는 것으로, 이론 중심의 일반대학원과 차별화해 직무·기술 중심의 분야별 고숙련 전문기술 교육을 목표로 한다.
입학정원 20명의 '공간정보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인가 받은 대구과학대는 측지정보과를 중심으로 30년간 축척된 공간정보 인력양성 시스템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 및 첨단 실습장비와 실습실 등 우수한 인프라와 전문기술석사 전용 실습실과 학습공간 등 학생 지원을 위한 노력이 강점으로 작용됐다.
이에 따라 대구과학대는 공간정보 전문기술석사 양성을 위해 △드론기반 정밀지형도 제작 △지하·실내 공간정보구축 공간정보 빅데이터 분석·활용 등 3개 분야에 대한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방침이다.
박지은 총장은 "공간정보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이번 전문기술석사과정 인가로 단기직무과정, 전문학사과정(전문학사), 전공심화과정(학사), 전문기술석사과정(석사) 운영이 가능해 졌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재직자 중심의 일학습병행과 평생학습 지원체제가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분야인 공간정보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차원에서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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