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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초개인화 타깃 광고사업 속도… ‘U+AD’ 16일 론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5 18:01

수정 2022.06.15 18:36

LG유플러스가 통합광고 플랫폼을 선보이며 초개인화 타겟팅 광고 사업에 속도를 낸다.

LG유플러스는 TV와 모바일 광고상품을 통합 운영하는 통합 광고 플랫폼 브랜드 'U+AD'를 16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U+AD'는 광고사업의 디지털 전환(DX)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구축한 광고 운영 플랫폼으로 TV·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의 광고 상품을 청약부터 운영, 결과 리포트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광고사업을 미래의 핵심 먹거리로 선정하고 지난 5월 광고사업단장으로 데이터 기반 광고·커머스 분야 최고 전문가 김태훈 상무를 선임한 바 있다. 나아가 U+AD 브랜드 론칭을 통해 광고주, 광고대행사, 시청고객 모두의 광고경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자사 IPTV(U+tv)와 자회사 LG헬로비전 케이블TV(헬로tv)를 시청하는 전국 940만 가구는 물론, 모바일(U+골프, U+프로야구, U+아이돌Live 등) 서비스를 이용하는 1500만 고객에게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통합 광고 플랫폼 U+AD를 통해 △초개인화 타겟팅 △다각적 분석이 가능한 리포트 서비스 고도화 △수동형·능동형 광고 통합 플랫폼 출시 등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데이터 관리 플랫폼(DMP)을 기반으로 고객의 관심사를 현재 34개의 분야에서 100여개 이상으로 세분화하여 보다 정교한 맞춤형 영상 광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초개인화된 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국내 TV 서비스 최초로 가구별, 가구 구성원별 개개인을 연결한 성과 지표를 개발해 U+AD 성과 리포트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TV와 모바일의 광고 성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TV시청 데이터와 모바일 이용 데이터를 결합한 다각적 분석 정보를 얻을 수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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