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그 감염증(코로나19)으로 2년 동안 취소됐던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11월2~6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기본계획 수립, 3월 자문위원회를 열었으며 최근에는 수출상담회 및 해외관 운영 대행사를 선정해 해외 바이어와 해외관 전시업체 유치에 나섰다.
올해 박람회는 선진 농업기술 정보교류 및 농식품 직거래의 장을 넘어 도시민 중심의 농업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업에 대한 이해와 힐링, 감동을 주는 체험형 박람회로 열 예정이다.
20개국 250개사 500개 부스 규모로 농기자재·농식품 등을 전시·판매하고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도 마련한다.
농업 정보를 알 수 있는 교육기관과 공공기관 홍보관 운영과 시에서 직접 재배하고 분양하는 토종종자도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박람회의 슬로건은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라며 "다채로운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어린이 체험공간을 확대해 체험 중심의 박람회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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