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은 김일환 원장이 16일 경남 밀양시 단장면에 있는 밀양다목적댐을 찾아 장마에 대비한 시설물 안전점검과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전담시설물로 고시돼 있는 밀양다목적댐은 높이 89m, 길이 535m, 총저수량 7360만t, 유역면적 104.4㎢ 규모로 지난 2001년 12월 준공됐다.
관리원은 낙동강 유역의 홍수 조절과 양산시, 밀양시, 창녕군 등 3개 지역에 대한 수돗물 및 전력 공급 등을 담당하는 밀양다목적댐 시설물에 대해 지난 3월부터 정밀안전진단과 성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진주시,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50대 발대식
진주시는 16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 50대의 운행 발대식을 가졌다.
바우처택시는 평상시에는 일반택시 영업을 하다가 경남장애인콜센터를 통해 교통약자 이용 신청이 들어오면 우선적으로 배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진주시 관내에서만 이용 가능하고, 이용요금은 1인 1회당 2000원이다. 시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월 10만원으로 1인 1일 편도 4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운행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비휠체어 장애인,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및 임산부 등이 이용대상이다.
이미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 콜택시’는 그동안 휠체어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교통약자로 등록된 회원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출퇴근시간대 승객 폭증에 따른 배차 지연 등의 불편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바우처택시가 도입됐다.
시는 현재 운영중인 장애인 콜택시 34대와 함께 바우처택시 50대가 운행하면 교통약자들의 이동 대기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콜택시의 배차 지연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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