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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이순자 여사 예방…14일엔 與 중진 부인들과 오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6 17:47

수정 2022.06.16 17:47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이순자 여사를 예방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이순자 여사를 예방했다. 대통령실 제공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씨 부인 이순자 여사를 예방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이 여사 자택을 찾아 대화를 나눴다. 김 여사와 대화를 마친 이 여사는 김 여사를 직접 배웅하기도 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 3시께 김 여사가 이순자 여사 연희동 자택을 찾아 예방했다"며 전직 대통령 부인을 찾아뵙고 조언을 듣겠다고 한게 원래 생각했던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그 일환으로 오늘 이 여사를 찾아뵙는 걸로, 봉하 때와 마찬가지로 비공개로 조용히 다녀올 계획이었다"며 "알리지 않고 수행 인원도 최소화해서 준비했는데 본의 아니게 알려지게 됐다.
당초 의도는 조용히 찾아뵙는 거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14일 국민의힘 4선 이상 중진의원들의 부인 11명과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오찬을 가지기도 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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