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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필룩스, 경관·상업조명 등 신규 시장서 수주 확대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6 17:53

수정 2022.06.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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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 사진=KH그룹 제공
롯데월드몰 / 사진=KH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KH그룹 조명회사 KH필룩스가 신규 시장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16일 KH필룩스 따르면 사업은 기존 주력 분야였던 실내·쇼핑몰·샵디스플레이 전용 조명을 넘어 경관조명, 상업(물류·오피스)조명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KH필룩스는 △롯데월드몰 외벽 파사드 경관조명 개선공사 △한양산업개발 7개 물류센터 현장 등을 신규 수주했다.

롯데월드몰 외벽 파사드 경관조명 개선공사는 경관용 투광기 및 조명제어시스템 등을 공급하고 설치, 시공까지 KH필룩스에서 진행하며 오는 11월경 공사가 완료된다.

한양산업개발 물류센터 현장은 KH필룩스의 발광다이오드(LED) 투광등, 면조명, 보안등 등이 활용되고 공사는 내년 1월 마무리된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됐던 해외시장 공략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KH필룩스는 지난해 프랑스 루브르박물관과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프라다, 버버리 등의 매장에 LED 조명을 공급했고, 최근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부품인 인덕터 3종을 개발해 전장 부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KH그룹이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를 인수하면서 개발 및 리모델링에도 나서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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