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지 "메타버스, 2030년 5조달러 시장될 것"
메타버스 시장이 오는 2030년 5조달러(약 646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가장 활발하게 나타날 소비자들의 행동은 △게임 △사교 △피트니스 △전자상거래 △원격학습 등 5가지 분야가 될 것이고, 이 중 가장 활발한 성장세를 나타낼 분야는 전자상거래가 지목됐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McKinsey)는 '메타버스의 가치 창출'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2030년 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5조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맥킨지는 보고서를 위해 총 11개국 3104명의 소비자와 10개국 15개 산업 분야 448개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메타버스 공간에서 활동 경험이 있는 소비자의 79%는 이미 메타버스 내에서 상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맥킨지는 "자상거래는 메타버스의 주요 현금창고가 될 것"이라며 "메타버스 내 전자상거래 시장이 2030년까지 2조(약 2587조원)~2조 6000억달러(약 3363조원)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태그호이어, NFT 지원 스마트워치 공개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TAG Heuer)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시계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스마트워치 '리버(Connected Calibre) E4'를 공개했다. 스마트워치 사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NFT를 시계에서 감상할 수 있게 한 것이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태그호이어는 BAYC, 크립토펑크, 클론-X, 월드오브우먼 등 유명 NFT 프로젝트들과 협력해, 사용자의 NFT 지갑에 바로 연결할 수 있다. 특히 태그호이어는 한번에 3개 NFT를 시계 화면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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