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다 보니, 역세권 아파트는 수요자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지하철역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으면 직장으로 출퇴근하기 편리할 뿐만 아니라 타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고 인근에 각종 생활 편의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다. 덕분에 역세권 아파트는 수요층이 매우 두텁고, 주거가치도 높게 평가받아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도 한다. 또한, 매매가가 크게 상승하며, 지역 시세를 이끄는 대장 아파트로 올라서기도 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 3호선 지축역 역세권에 위치한 ‘지축역 북한산 유보라’ 전용면적 84㎡는 20년 9월 8억8,000만원에서 올해 4월 12억8,000만원에 거래돼 약 2년간 시세가 45.5%(4억원) 뛰었다.
지하철역 접근 편의성에 따라,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은평뉴타운박석고개 힐스테이트1단지’는 전용면적 84.72㎡가 20년 6월 8억7,900만원에서 21년 7월 11억5,000만원으로 30.8%(2억7,100만원) 상승했다. 반면, 같은 은평뉴타운에 위치해 있지만 지하철역이 다소 먼 ‘은평뉴타운 제각말 푸르지오(5-3단지)’는 전용면적 84.89㎡가 20년 7월 7억9,400만원에서 21년 7월 9억3,000만원으로 올라 17.1%(1억3,600만원) 상승에 그쳤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원당4구역) 일대에서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를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원당역 역세권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특히, 이 노선을 이용하면, 종로3가역(13정거장, 약 33분), 고속터미널역(23정거장, 약 50분) 등 수도권과 주요 도심을 직통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가까이에 고양시청역(추진)도 계획돼 있어 향후 쿼드러플 교통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고양시청역(추진)에는 고양은평선(추진)과 더불어 식사트램(추진), 교외선(예정) 등이 예정돼 있다. 또, 차량 이용 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이 수월하다.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에 적용되는 차별화된 설계도 눈에 띈다. 롯데건설은 집에서 누리는 시간의 가치가 상승할 수 있도록 실내 공간에 뉴캐슬 인테리어 스타일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도심 속 리조트에서 느껴지는 여행의 설렘’이라는 컨셉의 조경 공간도 기대해 볼 만하다. 풍성한 수목과 함께 시원하게 펼쳐지는 중앙녹지인 그리너리 필드를 비롯해 아름다운 풍경과 시원한 물소리를 즐기는 스파클링 가든, 아늑한 온 가족 정원인 코지 가든, 야외 운동 공간인 웰니스 가든 등이 구성될 예정이다.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일원에서 조성 중이며, 6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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