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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시민참여예산 접수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7 14:47

수정 2022.06.17 14:47

전북 전주시설공단이 있는 화산체육관.
전북 전주시설공단이 있는 화산체육관.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설공단은 시민의 의견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8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공단 시설에 대한 각종 개선방안과 공단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예산 운용의 공정·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 분야는 ‘공단 운영사업 관련 주요 정책, 시설환경 및 서비스 개선’으로, 공단 각 시설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사업 또는 적은 예산으로 시민 편익을 도모할 수 있는 영역이다.

단순 행사성 사업, 1년 이상 지속되는 계속사업, 특정 단체만의 지원을 전제로 한 사업, 특정 제품 판매를 목적으로 한 사업 등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안사업의 사업비는 5000만 원 이내여야 한다. 다만 5000만 원이 넘는 사업이라도 필요하다면 전주시에 사업 추진을 건의한다.


구대식 전주시설공단 이사장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추진한다"며 "제안을 적극적으로 예산에 반영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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