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향 안정세로 접어들어 20일부터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4개 보건소로 이관한다고 17일 밝혔다. 상담센터는 24시간 통합 상담체제로 운영한다.
시는 지난 2월10일부터 만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을 제외한 재택치료자 중 일반관리군을 대상으로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24시간 상시 운영했다.
재택치료 시 필요한 비대면 진료기관, 약처방, 격리기간, PCR 검사 등 행정을 안내했다.
2월부터 이달 16일까지 상담 건수는 격리해제·외출 등 생활 관련 행정문의 1만5684건(55%), 진료기관 안내·약처방 관련 문의 1만2752건(45%) 등 2만8436건에 달한다.
시는 청주지역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가 5월 530명에서 6월 171명으로 줄어들고, 재택치료자 상담 건수도 5월 17.1건에서 6월 7.6건으로 감소하면서 통합 상담체제 운영을 결정했다.
흥덕·상당·청원·서원 등 4개 보건소는 20일부터 기존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 업무를 비롯해 집중관리군 상담을 24시간 담당한다.
시 관계자는 "재택치료 중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4개 보건소나 청주365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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