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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장관 "대북 정보수집 및 경계감시에 전력, 북 비핵화 미일·한미일 긴밀히 연계"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7 16:09

수정 2022.06.17 16:09

"北 핵실험 포함 추가 도발 가능성" 국제사회의 평화 안전 위협..
[파이낸셜뉴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지난 3월4일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지난 3월4일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17일 일본 정부 대변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북한이 핵실험을 포함한 추가 도발행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일본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 이날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어 마쓰노 장관은 "이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정보수집 분석과 경계 감시에 전력을 기울이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미일, 한미일이 긴밀히 연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최근 풍계리 핵실험장을 본격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지난 14일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 '비욘드패럴렐'은 풍계리 핵실험장 일대를 촬영한 인공위성 사진 분석결과, 핵실험장 내 3번 갱도에 이어 4번 갱도 입구 주변에서도 콘크리트 차단벽 설치 등의 공사가 진행 중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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