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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택배노조 18일 파업 철회..." 수수료 인상안 합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7 17:03

수정 2022.06.17 17:28

[파이낸셜뉴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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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17일 택배노조 우체국본부와 잠정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노사간 잠정합의에 따라 택배노조는 18일 파업을 철회하고 소포 우편물을 정상적으로 배달한다.

우정사업본부와 택배노조 우체국본부는 잠정 합의했던 수수료 인상안을 재확인하고, 또한 부당한 행위에 대한 해지 절차 마련 등 계약서 내용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우본과 택배노조 우체국본부는 수수료 인상에 대해 올해 3% 인상, 내년 3%인상 예산확보 노력을하기로 했다. 계약해지 절차를 구체화해 소포위탁 배달원이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에 소명 절차를 마련하는 등의 합의를 이끌어 냈다.


우정사업본부는 "택배노조 우체국본부 파업 예고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국민 행복 배달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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