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W컨셉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인기 스윔웨어 화보를 공개하고 관련 상품 70여 종을 큐레이션해 선보이는 '썸머벌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고객 수요가 높은 스윔웨어를 중심으로 한 화보를 공개하고 관련 상품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W컨셉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윔웨어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했다. 몸매 결점을 가려주는 '커버업 스윔웨어' 매출이 732% 늘었고, 스테디셀러인 '래시가드'와 '비키니'는 각각 매출이 6배, 3배로 뛰었다. 커버업 스윔웨어 중에서는 '모노키니'와 '원피스' 형태가 인기가 높았다. 아직까지 국내 여행 수요가 높아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수영복을 구매한 것으로 풀이된다.
W컨셉은 이번 화보에서 올 여름 수영복 인기 디자인과 트렌드를 소개한다. 모노키니는 소재와 디자인이 다양화되고 있다. 인디고 컬러의 원단에 화이트 배색의 스티치를 넣어 포인트를 준 데님 모노키니가 인기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아그넬'이 있다. 원피스 수영복은 패턴을 적용하거나 등 라인 강조, 퍼프 소매, 치마 디자인 등 체형을 커버해주는 형태가 인기다.
W컨셉은 모노키니, 원피스 수영복 등을 최대 42%까지 할인 판매한다. 기획전 품목에 한해 사용할 수 있는 12% 할인 쿠폰도 선착순 지급한다.
오지영 W컨셉 우먼1팀 캐주얼 파트장은 "6월 들어서면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스윔웨어를 집중 소개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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