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D‧매립지 첨단산업 유치 등 추가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민선6기 유정복 인천시장 재임 때 시행되다 민선7기 중단된 서구·계양지역 발전방안인 ‘북부종합발전계획’이 다시 추진된다.
20일 민선8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에 따르면 서구·계양지역의 기존 종합발전계획에 국민의힘 유정복 당선인의 공약을 추가한 새로운 북부종합발전방안을 마련 중이다.
유 시장 당선인이 시장으로 재임 중인 2017년 하반기 서구 수도권매립지 주변과 계양구 아라뱃길 양쪽 개발제한구역 등이 상대적으로 난개발 되거나 소외돼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북부종합발전계획이 수립.추진됐다.
이 계획은 계양역세권 개발·상야산업지원지구 개발 등 동북부 사업과 서구 수도권매립지 주변·미개발지 민간 개발사업·매립지 도로 환경개선사업 등 서북부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그러나 민선 7기 이 사업이 대부분 중단돼 지역 불균형이 심화되고 주민들의 소외감과 불만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인수위는 기존 종합발전계획에 국민의힘 유정복 당선인의 공약을 추가한 새로운 북부종합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 지역의 유 당선인 공약은 GTX-D Y자 신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서울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직결, 계양-강화고속도로 건설, 수도권매립지 첨단산업 유치·공원·문화 체육 복합공간 확대, 경인아라뱃길 레저·관광 활성화 추진 등이 핵심이다.
인수위의 한 관계자는 “서북부종합발전계획이 시행되지 않아 북부지역이 더욱 소외되고 낙후하고 있다. 주요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해 균형발전을 이루고 주민들의 지역 정체감과 자긍심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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