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행복주택건설
KTX역 합천읍 역세권 개발등 지역경제 활성화
경쟁했던 후보들도 '모두 군민'..."화합할 것"
김 당선자는 20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함양·울산고속도로가 조만간 개통된다. 대병·대양 고속도로 IC 주변 개발을 통해 합천 관광자원인 황매산과 합천호를 이용한 관광인프라 구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7월1일 시작하는 민선8기 합천군정은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들이 찾는 합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활기가 넘치는 합천을 건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63.26%의 득표율로 무난하게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제3대 합천군의원과 6년 동안 합천군 재향군인회장, 제8대·11대 경상남도의회 의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전 의원은 ▲다시 찾고 싶은 가슴 뛰는 도시 합천 ▲경쟁력 있는 부자 농촌 합천 ▲쾌적하고 삶이 풍족한 합천 ▲맞춤형 복지 건강한 합천 ▲도약하는 선도 도시 합천 등 5대 군정목표를 제시했다.
다음은 김 당선자와 일문일답.
-향후 4년간 합천 군정을 이끌어 가기 위한 비전과 주요공약은
-쌍백면과 삼가면에 LNG 복합 발전소 건립문제로 주민 반발이 심하다.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우선은 찬반 주민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횟수에 제한을 두지않고 찬성주민, 반대주민과의 개별 간담회는
물론이고, 통합 및 정기·수시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하겠다. 만약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면 반대 주민분들이 원하는 사항을 최대한 수용해 불만을 최소화 시킬 것이다. 사업을 포기하게 된다면 해당지역을 발전 시킬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선거가 끝난 후 타 후보들과의 관계 정립은 어떻게 해나갈것인가.
"서로의 실천 방법이 달랐을 뿐 합천을 사랑하고 합천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은 모든 후보가 같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의 공약도 잘 검토해서 합천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는 시책들은 계획을 수립해 실천하도록 하겠다. 또한 후보들께서 지역사회에서 계속 봉사를 하시든 본업으로 돌아가시든 간에 이제는 제가 모셔야 할 군민들이다. 항상 존중하고 말씀에 귀 기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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