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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10월 인천-미니애폴리스 직항노선 운항 재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0 11:04

수정 2022.06.20 11:04

델타항공 항공기. 뉴시스
델타항공 항공기. 뉴시스

델타항공은 오는 10월부터 인천국제공항과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직항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10월 3일 주 3회로 시작해 같은 달 29일부터는 매일 운항된다. 이에 따라 10월 이후 델타항공의 모든 국내 운항 노선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완벽히 정상화될 예정이다.

이번 인천-미니애폴리스 노선 재개에 앞서 델타항공은 오는 7월 12일부터 시애틀 노선, 8월 2일부터 애틀랜타 노선과 디트로이트 노선 역시 매일 운항으로 증편을 확정했다.

인천-미니애폴리스 노선에는 델타항공의 대표 항공기인 에어버스 A350-900이 투입된다.
좌석은 델타 원 스위트 비즈니스 클래스,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델타 컴포트 플러스 및 이코노미 클래스인 메인 캐빈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델타항공 승객들은 미국 내 허브 공항인 미니애폴리스 국제공항의 뛰어난 환승망을 바탕으로 올랜도, 워싱턴을 비롯해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 등 미주 내 다양한 인기 목적지로 편리한 여행이 가능하다.


델타항공 마테오 쿠시오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은 “코로나19 관련 여행 제한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델타항공의 거점 공항인 미니애폴리스 국제공항에서 첫 번째 아시아 지역 노선을 재개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조인트벤처 파트너사인 대한항공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과 아시아 지역에 속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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