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보험사 대출채권잔액 269.5조..전분기 대비 3.4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0 15:17

수정 2022.06.20 15:17

[파이낸셜뉴스]
지난 3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269조5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3조4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2022년 3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 대출채권 중 가계대출은 128조8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보다 3000억원 늘었다. 또 기업대출은 140조5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3조1000억원 증가했다.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18%로 전분기말 대비 0.05% 포인트 늘었다. 특히 가계대출은 0.28%로 같은 기간 0.01% 포인트 증가했고, 기업대출은 0.14%로 전분기말 보다 0.08%포인트 늘었다.

부실채권비율은 0.13% 전분기말과 동일했다. 가계대출의 부실채권비율은 0.14%로 전분기 말과 같았으며, 기업대출의 부실채권비율이 0.12%로 전분기 말에 비해 0.01%p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환율 상승, 우크라이나사태 지속 등에 따른 경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연체율 등 대출 건전성 지표를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금리 상승시 차주의 원리금 상환능력 악화를 감안한 충분한 대손충당금(준비금 포함) 적립을 통해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