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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소프트, 대구도시철도 전동차 내 영상저장장치 사업 선정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1 09:20

수정 2022.06.21 09:20

사진=지오소프트 제공
사진=지오소프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오소프트가 2022년 대구도시철도공사 1, 2호선 전동차 객실 내 영상저장장치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 발주한 해당 사업은 대구도시철도 1, 2호선 총 384량의 전동차 객실 내부 범죄 예방 및 범죄 상황 파악이 목적이다. 객실 카메라를 포함한 영상저장장치를 개발, 설치하는 사업으로 약 40억원 규모다.

영상저장장치는 화재 발생 등 긴급 상황에 따른 알림 발생 시 객실 영상이 즉각 운전실 모니터에 전송돼 빠른 상황 대응을 할 수 있다는 게 지오소프트 설명이다.
비상 인터폰 사용 시에도 자동으로 해당 객실 영상이 운전실 모니터에 전송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지오소프트는 앞서도 지난 2016년 한국철도공사 동력차 운전실 영상기록장치 1295량, 2018년 대구도시철도공사 운전실 영상기록장치 128량, 2019년 서울9호선 2,3단계 운전실 영상기록장치 24량, 2020년 서울9호선 1단계 운전실 영상기록장치 72량 등을 수주한 바 있다.


하인현 지오소프트 대표는 “영상 기반 안전 관리 기술은 열차 외에도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에 필수적인 기술”이라며 “지속적 기술 고도화 및 사업성과를 통하여 영상안전기술 선두 업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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