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與, ‘유류세 최대 인하 폭 30%→50% 확대’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1 14:36

수정 2022.06.21 15:27

물가·민생 특위 2차 대책 회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류성걸 물가 및 민생 안정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물가 및 민생 안정 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류성걸 물가 및 민생 안정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물가 및 민생 안정 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파이낸셜뉴스] 여당이 유류세의 법적 최대 인하 폭을 30%에서 50%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류성걸 국민의힘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회(물민특위) 위원장은 21일 2차 대책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물민특위 위원 중 한 명인 배준영 의원이 유류세의 법정 인하 한도를 현행 30%에서 50%로 확대하는 내용의 교통에너지환경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가 유류세 인하 폭을 30%에서 37%로 확대하기로 했지만 소비자 체감이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물민특위는 민생 안정과 연관되는, 종합부동산세와 교통비·신용카드 관련 세법 개정도 논의했다. 류 위원장은 “다음 회의에서 사안이 더 구체화되면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물민특위는 오는 24일 서울 가락시장을 방문,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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