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서울 동대문구의 거리에서 8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60대 남성이 구속 기로에 섰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북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30분 A씨를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A씨는 19일 동대문구 청량리동의 길가에서 8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자전거를 타고 도주하다 도주로를 미리 파악하고 대기 중이던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피해자는 복부와 목에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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