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 신청사 건립이 순항하고 있다.
21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도소방본부는 지난 15일 신청사 건립 건축기획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3일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받았다.
신청사는 총 사업비 297억 원, 부지면적 1만5000㎡, 연면적 6350㎡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6개월간의 건축기획용역을 거쳐 올해 12월 본 설계를 발주하고, 내년에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앞서 도소방본부는 지난해 10월 이전한 강원도농업기술원(도유지)을 신청사 예정지로 확보했다.
현 도청 신관 공간에 있는 도소방본부는 조직규모가 커지고 있으나, 수용인원 한계에 부딪혀 신청사 건립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17년부터 신청사 이전을 추진하던 도소방본부는 당초 대상지로 동내면 학곡지구를 검토했으나 부지 매입비가 과다해 추진에 난항을 겪어오다 4년여 만에 청사 현안이 해결됐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119종합상황실의 전면 리뉴얼로 영상과 빅데이터등을 결합한 첨단기능의 재난신고 및 대응시스템 구축을 통해 도민 안전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