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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회계담당 공무원 '맞춤형' 교육 10월까지 실시

김규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1 15:33

수정 2022.06.21 15:35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뉴스1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정부 부처 국가재무회계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22년도 국가회계 전문교육'이 실시된다.

21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오는 22일부터 10월말까지 13차례에 걸쳐 국가회계 관련 교육을 공동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09회계연도부터 국가재정 전반에 대한 종합적 관리를 위해 '발생주의·복식부기 국가회계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회계처리 관련 공무원의 전문성 향상 교육을 2010년부터 매년 실시 중이다.

국가회계 전문교육과정은 교육 수요자에 최적화된 국가회계이론 및 실무, 재무결산실무, 국가회계 활용 등 3단계로 구성했다.

국가회계이론·실무는 각 부처별 수입·지출·국유재산 등 업무 유형별 회계처리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10차례에 걸쳐 외부 전문가 이론 교육과 함께 주요 회계처리 오류 유형을 분석, 올바른 회계처리 향상에 중점을 둔다.

재무결산실무는 각 부처별 결산 총괄 담당 공무원(1~2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각 부처별 재무제표 작성 시 내부거래 제거 및 오류 점검방법 등을 교육한다.

국가회계 활용은 국회, 국가회계에 관심이 있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가재무제표 해석 방법 등을 교육, 발생주의 재무정보의 정책 활용 가능성에 중점을 뒀다.
국가회계 활용 교육은 1차례 운영한다.

올해는 코로나 방역 완화 상황을 감안해 서울·세종(각 2회), 광주·대전·제주·부산·대구(각 1회) 등 전국 7대 거점 지역별 9회차 대면 교육을 재개한다.
대면 교육이 어려운 공무원을 위해 각 과정별로 1개 이상의 차수는 비대면 교육으로 병행한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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