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방문
김 장관은 이날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 찾기를 지원하는 경기 고양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를 방문해 취업·창업에 성공한 여성들과 만났다.
김 장관은 지난 8일 여성경제활동법의 정책 대상이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으로 확대된 데 따라 관련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일센터의 도움으로 취업과 창업에 성공한 여성 등 다양한 새일센터 서비스 이용자들이 참석했다.
여행업에 종사했던 이모씨는 "코로나19로 실직한 후 글로벌 FTA 무역마케팅 훈련과정에 참여했다"며 "체계화된 교육과 취업상담사의 지원 덕분에 새일여성인턴으로 취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창업인 박모씨는 "10여년간 경력단절을 겪던 중 부업인 재택교육에 전문성을 더하고자 고양새일센터 도시농업지도사 훈련과정에 참여한 후 공부방·체험강사 분야로 창업했다"며 "이후 난관을 겪을 때마다 센터에서 컨설팅·네트워킹 등을 지원한 덕분에 업계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일상회복에 따라 지난 5월 여성 고용률이 역대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하기도 했지만, 여성 고용의 질 제고와 경력단절 예방은 여전히 시급한 과제"라며 "앞으로 경력단절 이후에도 여성이 양질의 일자리로 진출하도록 고부가가치 직종 직업훈련, 경력단절 특화 취·창업 지원 등을 강화하고 경력단절 예방 정책을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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