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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저소득층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1 16:37

수정 2022.06.21 16:37

전북 김제시청.
전북 김제시청.


【파이낸셜뉴스 김제=강인 기자】 전북 김제시는 코로나19와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오는 27일부터 8월1일까지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의결일인 지난 5월29일을 기준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및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법정 한부모가족 자격 보유자로 7500세대가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긴급생활지원금은 생계·의료자격과 주거·교육·차상위·한부모자격별로 1명에서 7명까지 가구원수별로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145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7인 이상 가구는 7인 가구와 동일한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급 방식은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보장시설 수급자의 경우 예외적으로 시설에 보조금(현금) 형태로 교부된다.


김제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소비 여력 향상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하게 지원금이 지급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원대상자 중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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