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허식 인천시의원 당선자가 제9대 인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21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인천시의회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9대 인천시의회 전반기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자를 선출했다.
인천시당은 △의장 후보 허식(동구) △제1부의장 후보 이봉락(미추홀구3)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후보 신동섭(남동구4)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 후보 정해권(연수구1)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후보 임관만(중구1) △교육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신충식(서구4) 당선인을 선출했다.
인천시의회는 7월 개회해 본회의를 열어 의원투표로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국민의힘이 다수당을 차지하는 만큼 이번 결정이 최종 결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총회에서 한민수 당선인을 원내대표로 선출했고 당 인천시의회의원총회 세부규정에 따라 인천시의회 운영위원장 후보가 된다.
의장 후보로 선출된 허식 당선인은 수락 연설에서 “9대 시의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 당선인들이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펼칠 수 있도록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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