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익스트림 스포츠인 ‘스파르탄레이스 코리아’의 정선대회가 오는 25일 시작된다.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정선 북평면 숙암리 알파인경기장 일원에서 ‘2022 스파르탄레이스 코리아 정선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파르탄 레이스는 달리기, 등산 등을 하면서 밀기와 당기기를 비롯해 벽, 언덕, 나무, 진흙, 철조망 등의 장애물을 통과하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2010년 미국 버몬트주에서 시작해 현재 세계 약 60여 개국을 회원국으로 보유하고 있는 스포츠 종목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비스트(21km), 수퍼(10km), 스프린트(5km) 3개 코스로 구분돼 진행된다. 원하는 종목을 선택해 참가할 수 있으며, 국내·외 선수와 참가자 등 약 3000여 명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스파르탄레이스를 통해 참가자들이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어 가슴 벅찬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정선에서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대회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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