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 보건소는 2022년도 국가암검진 대상자가 암 검진을 상반기내에 받도록 적극 독려함으로써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건강보험공단과 함께 ‘국가암검진 미리 받GO! 선물 받GO!' 홍보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가암검진 미리받GO! 선물받GO!’는 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올해 국가 암 검진대상자인 짝수년도 출생자가 오는 7월31일까지 개인별 해당 암 검진 중 하나만 수검을 완료해도 추첨을 통해 기념품(밴드형 혈압계)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별도의 신청 없이 검진만 하면 자동 접수되며, 당첨자 발표는 10월12일 개별 연락 또는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국가건강검진은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으로 영유아 건강검진, 일반건강검진, 국가 암검진으로 나눠 실시한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생후 14일~71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구강검진이 실시되며 신체계측, 발달평가 건강교육 등이 이루어진다. 일반건강검진은 신체계측 ·혈액검사 흉부방사선 촬영 등이 실시된다.
국가암검진은 연령별 검진으로 만 20세 이상은 자궁경부암, 만 40세 이상은 위암·유방암·간암(고위험군), 만 50세 이상은 대장암, 만 54~74세는 폐암(고위험군) 검진이 실시된다.
암 검진 및 일반건강검진은 2년 1회 주기로 실시된다. 비사무직의 경우 일반건강검진 주기는 1년 1회이다.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는 본인부담금이 없으며, 그 외 건강보험가입자는 국가 암 검진 시 10%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매년 검진대상자의 40% 이상이 연말에 집중돼 연말 검진이 힘들다”며 "상반기 중 국가검진 수검을 받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암의 조기진단, 심뇌혈관질환 등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로 시행하는 국가건강검진을 빠짐없이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