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스마트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 장소는 서울시 각 권역별 학습장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은평종합재가센터, 노원구 상계중앙시장, 관악구 신한은행 디지털라운지(낙성대,서울대입구 지점) 등에서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향후 더 확대 될 예정이다.
55세 이상 스마트폰 교육을 희망하는 서울시민 누구나 어디나지원단 콜센터에 전화하면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시간, 장소, 내용 등에 대한 자세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대표 시니어 교육 사업인 '어디나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교육장을 확대 마련하고, 집에서도 쉽게 신청할 수 있는 '어디나지원단 콜센터'를 지난 20일에 오픈했다.
어디나지원단 교육은 어르신이 궁금한 내용을 강사가 답해주는 1:1 과외 방식으로 교육생의 만족도가 높다. 똑같은 내용도 여러번 반복해주어 강의식보다 교육 효과도 월등히 높은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 15일 신한은행과 업무협약 이후 서울시내 고령층 방문객이 높은 신한은행 영업장에서도 어르신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모바일 기기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도 전화로 쉽게 교육을 신청할 수 있도록 콜센터를 오픈하게 됐다"며 "편리한 디지털 생활을 꿈꾸는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