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티웨이항공, 정비사들에 자외선 차단 용품 지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2 10:17

수정 2022.06.22 10:17

티웨이항공 정비사들이 김포공항 주기장에서 새로 지급된 선스틱 제품을 바르고 항공기 정비 및 점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 정비사들이 김포공항 주기장에서 새로 지급된 선스틱 제품을 바르고 항공기 정비 및 점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은 최근 항공기 운항 횟수 확대로 항공기 정비 점검 업무를 담당하는 정비사들의 근무가 늘어남에 따라 현장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자외선 차단 용품 지급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용품 지급은 특히 최근 일찍 찾아온 한여름 날씨로 인한 폭염으로 그늘이 많지 않은 공항 현장에서 일하는 정비사들에게 근로자들의 소중한 피부를 보호하고 뜨거운 자외선 햇볕에 대비한 안전 운항 정비업무 수행을 위한 조치로 진행됐다.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각종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를 예방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자외선 차단체를 충분히 바르는게 효과적이다.

이번에 지급하는 선스틱 제품은 스틱 안에 수분을 안정화한 기술로, 피부 도포시 수분이 터지듯 함께 펴발라져서 증발되는 기화열이 시원한 감각을 선사하며 휴대가 간편해 야외 작업 중에도 2~3시간마다 덧바르기 좋은 제품이다.

티웨이항공은 ‘함께하는 우리들의 항공사’라는 경영이념 아래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복날 전후로 팥빙수, 떡볶이 제공 등 사기진작 이벤트를 진행해 왔으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팔토시와 지난해에는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는 보안경을 전 공항 현장 작업자들에게 지급해 근무 환경 개선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동계 한파 시기에는 현장 정비사들을 위한 방한 조끼, 방한화, 방한 패딩, 멀티 두건, 방한 귀마개 용품을 지급하고 정비 사무실에 호빵 기계를 설치해 따뜻한 간식을 제공해 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 여름도 폭염과 강한 자외선을 동반한 더위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며 “안전 운항을 위해 최일선에서 일하는 정비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으로 고객들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모실 수 있는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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