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과 안양시니어클럽이 지역사회 복지 발전과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자리 창출 협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MOU)을 17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안양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재단 공유재산 중 일부 공간 및 장비를 지원받아 커피전문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재단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안락한 휴게공간과 양질의 음료를 제공하고, 안양시에서 추진하는 뉴딜정책에 부합한 노인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박인옥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는 업무협약에서 “매장을 방문할 때마다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일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재단 관계자들도 카페가 개점돼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현배 안양시니어클럽 관장은 “고령화 시대에 최고 복지는 노인일자리 확대라 생각한다”며 "보다 더 많은 어르신이 활동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와준 재단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고령화 시대에 맞춰 노인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활기찬 노후가 될 수 있도록 3959명에게 노인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내년에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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