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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제위기대응 특위 발족.. 위원장에 김태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2 10:10

수정 2022.06.22 10:10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 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6.21.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 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6.21.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2일 김태년 전 원내대표를 수장으로 하는 경제위기대응 특별위원회를 발족한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경제위기 상황에 책임 야당으로서 경제정책 대안을 만들기 위한 취지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경제위기대응특위는 앞으로 다가올 경제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야당의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경제정책 전문기구"라며 이날 특위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특위 위원장은 김태년 전 원내대표가 맡고, 당 내 경제통과 외부의 경제전문가들로 구성된다. 현재 박홍근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민생우선실천단보다 더 거시적인 경제 문제를 다루기 위한 기구다.
우 위원장은 특위에 대해 "민주당의 정책 강령에 기초해서 어떻게 경제위기에 대응할지 좋은 정책을 만들어내는 기구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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