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해, 창원, 양산 등 경남 지역에서 신규 공급이 이어진다.
22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쌍용건설은 경남 김해시 삼계동 1027-12번지 일원에 짓는 '쌍용 더플래티넘 삼계'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2개 동, 총 253가구 규모다. 전 세대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부산김해선 가야대역, 58번 국도(무계~삼계 구간),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광재IC가 가깝다.
신명초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분성중 ·분성고 · 구산고 등 김해 명문학군과 장신대역 인근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창원에서는 GS건설과 현대건설이 분양 준비 중이다. GS건설은 창원 성산구 가음동 일원에 '창원자이 시그니처'를 공급한다. 가음 8구역 재건축 사업지로 최고 30층, 8개동, 총 786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59~84㎡, 45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현대건설은 8월 중 창원 의창구 대원동 일원에 '대원 1구역 재건축 아파트'를 선보인다. 951가구 중 16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남지역은 저평가된 비규제지역을 찾는 수요가 몰리며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경남 지역 가장 큰 개발호재인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 사업의 법적 근거인 '균형발전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 통과하면서 개발에 속도가 붙으면 경남 부동산 시장은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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