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NFT 기능 생긴다
마크 저커버그((Mark Zukerberg) 메타 CEO가 "인스타그램에 이어 페이스북에도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전시 기능을 추가, 크리에이터들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전세계 크리에이터들이 인스타그램에 NFT를 전시할 수 있도록 테스트하고 있다"며 "이 기능을 페이스북에도 도입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창작자들이 사진이나 그림을 NFT로 발행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메타는 지난 5월 미국내에서 크리에이터들이 인스타그램에 NFT를 전시할 수 있도록 하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이를 페이스북으로 확대하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간 NFT를 중복 전시도 허용한다는 것이다.
이베이, NFT 사업 확장 본격화...NFT 거래소 노운오리진 인수
지난 5월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컬렉션을 공개하면서 NFT 시장 진출을 선언한 글로벌 전자상거래기업 이베이(eBay)가 NFT마켓플레이스 노운오리진(KnownOrigin)을 인수하면서 NFT 거래 사업으로 보폭을 넓혔다.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베이는 영국에 본사를 둔 NFT 거래 플랫폼 노운오리진을 인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오운오리진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창작자가 NFT를 발행하고, 판매하는 것은 물론 수집가들간 거래 서비스도 제공하는 마켓플레이스다. 이번 인수에 대해 이베이는 "NFT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지금이 NFT 사업 경험을 갖춘 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영란은행 부총재 "암호화폐 붕괴 생존 기업, 미래의 아마존 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영란은행의 존 커닐프 부총재가 현재 암호화폐 상황을 과거 닷컴 붕괴 당시와 비교하며 "암호화폐 붕괴(Crash)에서 생존하는 기업이 미래의 아마존, 이베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 프로 서비스 단계적 중단 계획]
코인베이스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어드반시드 트레이드(Advanced Trade)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해 트레이더 중심의 코인베이스 프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중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코인베이스는 "코인베이스 프로 및 어드반시드 트레이드 간에 잔액을 주고 받을 때 종종 에러가 발생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어드반시드 트레이드를 통해 이용자는 코인베이스 프로와 동일한 수수료로 전세계 어디에서든 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코인베이스 프로 서비스 중단 관련 구체적인 날짜는 추후 공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어드반시드 트레이드 서비스는 현재 모바일로는 제공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거래소 측은 "앞으로 몇달 안에 어드반시드 트레이드에 더 많은 기능을 출시할 것을 약속한다. 모바일 서비스도 현재 작업 중"이라고 전했다.
[체이널리시스, 암호화폐 사이버 공격 신고 '핫라인' 구축]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기업, 플랫폼 대상 암호화폐 사이버 공격을 신고하는 핫라인을 구축했다. 체이널리시스 측은 "암호화폐 해킹, 랜섬웨어 공격, 코드 익스플로잇, 플래시론 공격 피해자를 위해 24시간 핫라인을 운영할 것"이라며 "관련 공격 빈도 및 심각도가 높아지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 구축에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 우리는 암호화폐가 범죄 자산 클래스가 아님을 입증하기 위해 이 서비스에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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