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은 21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6월 만남의 날’에서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와 감염병예방클리닉 등 민-관이 함께 대응하며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었다”며 “이런 경험과 민관협력을 살려, 민선8기 이현재 당선인과 함께 더 빛나고 더 도약하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6월 만남의 날 행사는 보훈유공자 및 선행시민 등 표창장 수여와 함께 민선7기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푸른교육공동체가 환경보전 유공 대통령표창을 전수받아 자리를 빛냈다.
김옥분 공동대표는 “환경과 생태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이를 보전하기 위해 함께 해주고 있는 시민 덕분에 상을 받게 됐다”고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 푸른교육공동체는 2002년 창립돼 고니학교 등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 및 생태 소중함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만남의 날은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이룬 성과를 자축하고, 하남 공동체 협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민선8기 만남의 날도 더 따뜻하고 더 의미 있게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7기가 맞닥뜨린 교산신도시라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공직자가이 함께 해줬다. 이는 하남시 균형발전과 자족도시 구현 토대가 됐다”며 지난 4년간 함께해준 시민과 공직자에게 감사인사를 보냈다.
한편 김상호 시장은 신욱호 부시장, 전진호 안전도시국장, 한상용 교통건설국장, 정향미 녹색환경국장 등 이달 말 공직을 떠나는 공무원에게 그동안 공직생활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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