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는 부산브랜드페스타는 지역 중소상공인의 우수제품을 알리고 판매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기업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지역 최대 소비축제행사다. 후원기관으로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기술보증기금,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 지역 공공기관이 대거 참여해 지역기업 살리기에 힘을 모은다.
올해 부산브랜드페스타에는 지역기업 175개사가 참여해 257개 홍보부스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우수제품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 할인판매행사, 현장 라이브커머스, 캐시백 이벤트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어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방문해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부산 대표기업들이 새롭게 참가해 부산브랜드페스타를 꾸밀 예정이다. 부산의 대표 가구쇼핑단지인 △부산김해공항가구단지 공동관 △수제맥주페스티벌 공동관을 비롯해 △생탁 △PODO(와인샵) △제이엔총각정육백화점 △카페051 △커스커즈(캠핑용품) △스카이라인 루지부산(체험형 놀이시설) 등 부산의 맛을 지니고 재미를 선사하는 지역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아울러 △부산지역 우수제품 쇼핑샵 '동백상회' 공동관 △젊은 부산 신발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신발 편집샵 '파도블' 공동관 △부산 우수 창업기업 쇼핑샵 '크리에이티브샵'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관 △부산의 식품, 뷰티, 패션, 건강, 가구, 리빙, 관광 분야의 우수 부산 중소상공인들의 판매부스도 운영된다.
시는 더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방문객 대상 선착순 구매인증 캐시백 이벤트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부산브랜드페스타 기간에 '공공기관-중소기업 합동구매상담회' '라이브커머스' 등 특별판매전도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24일 열리는 '공공기관-중소기업 합동구매상담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기관 48곳과 기업 90개사가 참여해 상담장 내 조달청 공공조달 관련 상담부스를 운영하는 등 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24일 오후에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공공기관 40여곳과 지역 경제계가 함께 하는 '부산 브랜드 구매 확산 선포식'도 열린다. 선포식에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비롯해 부산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부산경영자총협회, 지역건설협회, 에어부산, 대선주조, 서원유통 등 지역 경제계의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해 지역제품 구매 확산에 적극 동참하는 내용을 선언할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