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고용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3일 ‘구인-구직 만남의날’을 개최했다. 이번 만남의날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가 한자리에서 만나 채용면접 및 구직상담으로 진행됐다.
㈜초원식품, ㈜현대실리콘, ㈜삼구엘에스 등 5개 업체가 만남의날 행사에 참여했으며 70여명 구직자가 행사장에 들러 60명이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현장면접 결과, 생산-가공-인쇄 분야 6명이 채용 예정이며 31명은 업체에서 다시 면접을 진행한 뒤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채용행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인데도 많은 구직자가 참여해 구직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분출됐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구인기업을 다양하게 발굴해 취업박람회 및 구인-구직 만남의날 등 채용행사를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김포시일자리센터는 채용행사 이외에도 구인 및 구직 활동을 돕기 위해 상설면접 및 동행면접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구직자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매달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황규만 김포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기업에는 적합한 인재를, 시민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연결고리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인-구직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사항은 김포시 통합일자리정보 사이트(gimpo.go.kr/gimpojob/index.do)를 참고하거나 김포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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