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는 23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을 비롯해 도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제12회 고양가구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고양시가구협동조합과 경기고양시일산가구협동조합 공동 주최로 열리는 2022 고양가구박람회에는 13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670여개 부스에서 다양한 브랜드 가구를 한자리에서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올해 가구박람회는 사전등록 인원이 8000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고양시민은 물론 수도권 각지에서 가구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2011년 시작된 고양가구박람회는 다양한 브랜드 가구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산업 전시회로 성장했으며 고양시 가구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가구산업 종사자가 모여 가구산업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으로도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이동환 당선인은 개막식에서 “가구 산업은 고양경제를 떠받쳐온 특화 산업으로 고양가구단지와 일산가구단지가 늘 그 자리를 든든하게 지켜왔다”며 “이번 고양가구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열려 코로나19를 딛고 고양시가 전국 최대 가구유통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2 고양가구박람회는 23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1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사전등록(goyang-gagufair.com) 또는 현장 등록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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