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대구지방변호사회와 함께 오는 28일 '법률사무소 방화 테러사건 대책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
대한변협은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지난 9일 대구에서 발생한 법률사무소 방화 테러사건과 관련해 법률사무소 종사자 안전 확보를 위한 대외협력 과제와 제도개선 방안 등 지금까지의 진행 경과와 향후 대응방안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협회와 전국 지방변호사회 차원의 대책 마련 등 후속조치 상황을 알리는 한편, 사건 직후 협회가 실시한 국내 변호사 등 법률사무소 종사자 안전문제 실태 설문조사의 결과도 나온다.
이석화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과 김관기 대한변협 부협회장이 관련 사안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대한변협 관계자는 "법치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이 같은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법률사무소 종사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반문명적 행위가 우리 사회에서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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