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24일 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6월 열린회의’에서 민선7기 성과를 되짚어보고 내달 1일 본격 출범하는 민선8기가 지향하는 대한민국 대표 도시 ‘K-시흥시’ 닻을 힘차게 들어올렸다.
이날 열린회의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국-과장, 19개 동장이 함께한 가운데 코로나19 실내 방역수칙 준수 아래 진행됐다. 참석자는 지난 2년4개월간 코로나19 대응기록을 공유한데 이어 임병택 시장은 ‘2022년 코로나19 유공 정부 포상’ 대상자인 박명희 시흥시보건소장에 포장을 전수하며 그동안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부서별로 민선7기 주요 성과를 복기하며 57만 대도시 진입과 함께 ‘K-골든코스트를 품은 교육도시 시흥’을 위해 함께 달려온 각 행정시책을 돌아봤다.
특히 K-골든코스트 구축을 비롯해 △지역경제 버팀목 시흥화폐 시루 유통 △11만여개 일자리 창출 △매화역 확정 등 신안산선-경강선 개통으로 체계적인 광역교통 구축 △시흥도시공사 설립 통한 개발주권 확보 △서울대병원과 서울대 치과병원 설립 확정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 등 굵직한 성과와 함께 이를 통해 인정받은 매니페스트 공약 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선정 및 2021년 시군종합평가 경기도 최우수 달성 등 값진 결실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또한 민선8기 시정 목표와 비전과 방향성 등 밑그림을 공유했다. 민선8기는 ‘K-시흥시’ 비전 아래 현장 중심, 시민 중심, 성과 중심 행정에 더욱 집중하며 교육-경제, 돌봄-복지, 문화예술 균형 있는 발전으로 시민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여나가 민생과 미래를 모두 잡는 시정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방향은 △서울대병원 중심으로 바이오 의료 첨단산업 유치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 완성 △온라인 교육플랫폼 시흥교육캠퍼스 ‘쏙’ 운영 △‘시흥돌봄 SOS 센터’ 운영 △환경교육도시 시흥 조성 및 시화호 명소화 추진 △국책사업 역세권 개발 △대도시 행정환경 조성 및 주민참여 강화 △스마트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온라인 청원시스템 도입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건강도시 조성 등으로 전 부서가 합심해 민선8기 성공적 운영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기로 결의했다.
임병택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여전히 어려운 경제 속에서 시민 삶을 차분히 보듬을 때”라며 “민선7기 경험과 지혜를 밑거름 삼아 앞으로 4년간 펼쳐질 민선8기 역시 ‘시흥은 시민이 주인’이란 핵심 기조 아래, 흔들림 없는 시정 추진으로 시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하나 되어 적극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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